과천 자이 12세대 '줍줍' 청약 임박...조합 분양 신청서 제출
2022.07.21 13:40
수정 : 2022.07.21 13:40기사원문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예상…59㎡ 11세대, 84㎡ 1세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에 지난 5월에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일명 ‘줍줍’청약이 또 한 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분양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 부정 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과천 자이’ 12가구에 대한 소송이 끝났다.
이에 따라 ‘과천 자이’를 조성한 6단지 재건축조합은 최근 과천시에 분양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59㎡ 11세대, 84㎡ 1세대 등 12세대로,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는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라야 한다. 분양가는 4년 전 분양가에 금융비용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분양 당시 분양가는 3.3㎡당 평균 3253만 원 선으로 59㎡의 분양가격은 7억6000~9억1000만 원 수준이었으며, 84㎡는 9억4000~11억 원 선 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9일 과천위버필드 4세대에 대한 '줍줍'이 진행됐다.
무려 8531명이 청약한 가운데 전체 경쟁률은 2133대 1을 보였다. 가장 높은 평형은 1세대인 99㎡ A형으로 3617명이 신청해 36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관련법은 무자격자가 당첨되면 6개월~1년간 다른 청약을 할 수 없도록 규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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