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서울보증보험 지분 단계적 매각"
2022.07.21 14:27
수정 : 2022.07.21 14:27기사원문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1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지분율 93.85%)을 단계적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우선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예금보험공사 보유주식의 약 10% 정도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해 매각할 계획이다.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여러 차례의 소수 지분 매각을 거쳐 예보 보유 지분 규모를 줄이고 마지막으로 경영권 지분(지분의 50%+1주 이상) 매각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측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용시한이 정해진 공적자금 관련 기금의 청산시점('27년말)을 고려할 때,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단계적 매각을 추진하여 공적자금을 회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