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오리온, 용암해수 산업 상호협력

      2022.07.21 14:42   수정 : 2022.07.21 14:42기사원문
제주시 구좌읍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제주용암수 생산공장.(오리온제주용암수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와 ㈜오리온은 용암해수 활용산업 연구를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용암해수의 보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 지원기금 2억원을 오리온이 기탁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5월에도 7000만원을 용암해수 연구비로 지원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용암해수 유용 미네랄 효능을 활용한 원료개발과 소재화를 연구할 계획이다.

또 용암해수를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연구도 할 예정이다.


장원국 용암해수센터장은 "제주만이 할 수 있는 물 산업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오리온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관리와 가공원료 공급, 시제품 생산, 관련 기업 유치 및 창업 등을 지원하는 등 용암해수 산업 전반을 맡고 있다.


오리온은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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