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서울보증보험 지분 단계적 매각 추진
2022.07.21 18:16
수정 : 2022.07.21 18:16기사원문
공자위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예금보험공사 보유주식의 약 10% 정도를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 매각할 계획이다.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여러 차례의 소수 지분 매각을 거쳐 예보 보유 지분 규모를 줄여나간다.
공자위 측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운용시한이 정해진 공적자금 관련 기금의 청산시점(2027년말)을 고려할 때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단계적 매각을 추진해 공적자금을 회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공자위 측은 "서울보증보험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 상장, 소수지분 매각 등 과정에서 안정적인 투자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