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600만 돌파, 톰 크루즈 "영광, 내년에 만나요"
2022.07.22 14:32
수정 : 2022.07.22 14: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어제(21일) ‘탑건:매버릭’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가운데,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그 자체를 경험하고 즐겨 주셔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또 “여러분의 즐거움과 극장을 찾아주는 진심들이 저를 움직입니다”라며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다시 만나자며 11번째 내한을 약속했다.
‘탑건:매버릭’은 20일 오전, 개봉 3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에서 ‘범죄도시2’에 이어 두 번째 흥행작이다.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명을 동원했다.
조만간 톰 크루즈 주연작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흥행 피날레를 장식 중인 ‘탑건: 매버릭’은 팬데믹 전후 역대 최고의 팝콘 지수 영화로 로튼 토마토에서 99%, 대한민국 CGV골든에그지수 99%를 기록 중이다.
다음은 톰 크루즈가 전한 ‘대한민국 흥행 감사 인사’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그 자체를 경험하고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을 10번 방문했는데 매번 저에게 보여주신 친절함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저의 방문을 편안하고, 매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계획에 있는데요. 여러분의 즐거움과 극장을 찾아주는 진심들이 저를 움직입니다.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내년에 만나요!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