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무안 오룡2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 신설
2022.07.22 16:15
수정 : 2022.07.22 16: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무안 오룡2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를 신설한다.
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2년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도교육청이 요청한 오룡2지구 내 (가칭)사랑초등학교 설립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4월 '정기2차 심사'에서 오룡2지구 내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가 승인을 받아 오는 2025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무안 오룡2지구 내 공동주택 6138가구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6개교(유치원 2, 초등학교 2, 중학교 1, 고등학교 1)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인근 학교 과대·과밀 해소와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해 학교 설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칭)사랑초등학교는 1만5000㎡ 부지에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37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2023년 본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무안 오룡지구 숙원 사업인 (가칭)오룡고등학교와 광양 황금지구에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10월 심사에서도 지역사회의 염원인 오룡지구 고교 신설이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