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 내달 20일 열린다
2022.07.22 16:29
수정 : 2022.07.23 08:37기사원문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지방을 풍부하게 축적한 전어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잡이가 시작되는 가을철을 맞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기간 중에는 홍원항 상가와 식당에서 싱싱한 전어회·구이·무침, 꽃게찜, 대하 등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전어 맨손잡기 체험은 주말(토·일요일) 오후 2시 선착순 3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또한,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 카드를 찾아오면 서천군 특산품이 제공된다.
이상원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추석연휴와 전어 수확시기 등을 감안해 한 달여 앞당겨 축제를 개최한다”며 “축제에 참여해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가을 전어와 맛있는 꽃게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