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사조직 테스크포스팀 가동..인사제도 개선

(출처=뉴시스/NEWSIS)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허승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사조직 테스크포스팀(이하 T/F팀)을 구성, 공정한 인사제도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1일 허 부시장과 기획담당관, 행정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팀장급, 노조 대표로 인사조직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다면평가 도입 및 활용방안 ▲관리자와 직원간 상호공감을 위한 교육 방안 ▲근무성적평가 개선방안 ▲희망 보직제도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T/F팀은 향후 퍼실리테이터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여론을 수렴해 자체 인사기준 등을 정비하고 T/F팀원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점 논의 안건 선정을 위해 직급·직렬별 설문조사와 대면 면접을 진행하고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해 공유할 방침이다.

시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T/F팀 회의내용과 결과를 내부게시판 등을 통해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허승범 부시장은 "100점짜리 인사는 있을 수 없겠지만 상하간 격의 없는 토론으로 투명한 인사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조직 혁신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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