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 지시
2022.07.25 11:34
수정 : 2022.07.25 1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25일 간부회의에서 휴가철 피서지 물가 안정을 강조했다.
심 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바가지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근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고창에서 열리는 가운데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에서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심 군수는 “숙박업·요식업·피서용품 등 피서지 주요품목의 가격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매력적인 휴가지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회 후반기 상임위 구성 완료에 따라 지역현안 대응 노력도 주문했다.
심 군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지역 국회의원이 3명이나 배정돼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각 부서는 상시 소통을 통해 현안 설명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고창군문화관광재단 혁신방안과 고창갯벌생태 탐방로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