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엠디메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2022.07.26 07:30   수정 : 2022.07.26 07: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엠디메드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조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 엠디메드(대표 서문원)와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조인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조인식을 갖는 생기원 강원본부 박광석 박사팀은 금속 소재 표면에 세라믹 코팅층을 적용하여 금속 소재의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린더 헤더 내마모성 특성 향상을 위한 코팅 기술’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국내 특허를 확보하였다.



이번 코팅을 통한 표면개질 관련 기술이전으로 지역 기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선진사 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엠디메드는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치과용 의료기기 및 유압펌프 제조 전문기업으로 외산 제품이 주류인 치과용 부품들의 국산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동안 국내 치과 병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료대 핵심 부품인 치과용 스프레이 및 석션 밸브, 소형 유압 시스템 등을 국산화하여 제조해왔다.

아울러, 이번 생기원과의 기술이전 협력을 통해 의료용 에어컴프레서 실린더 헤더에 대한 국산화를 실현하여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강릉시 소재 연구기관과 대학 등의 R&D 역량을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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