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 휴가철 불법 숙박영업 "집중단속"

      2022.07.26 07:49   수정 : 2022.07.26 0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성=서백 기자】 지난해 여름철 해수욕장 등 많은 인파가 몰렸던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이용객 보호와 공정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해 불법 숙박영업 특별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주1회 실시한다.

이번 주요 단속 대상은 신고되지 않은 시설이나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무신고 숙박 의심업소, 블로그·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게시된 무신고 의심업소, 숙박업으로 신고된 업소 중 불법 증축, 편법 운영 의심업소 등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무신고 숙박업소 영업행위 및 숙박업소 불법·편법 운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한, 등록된 업소라 하더라도 ‘공중위생관리법’,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등을 위반한 행위가 적발되면 그에 따른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숙 보건소장은 “휴가철 고성군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집중 단속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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