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옥류 호남검무 광주 무형문화재 종목지정 기념 공연

      2022.07.26 08:43   수정 : 2022.07.26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진옥류 호남검무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종목지정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사)광주한진옥류호남검무보존회는 31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달빛동맹 10주년 기념 월야 무진기행 춤 예인 한진옥’이 펼쳐진다.

춤은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세계적인 소통 언어다.

특히 전통무용은 삼라만상의 모든 희노애락을 맛과 멋의 춤사위로 흡수해 내는 예술성이 내재되어 있으며 우리 민족이 오래도록 가슴 속에 간직해온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춤이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민의 전통 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호남검무와 한국 전통무용의 거장이셨던 고 한진옥 선생님의 춤을 통해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호남검무는 신갑도에게 춤을 사사받은 한진옥이 재구성해 이를 김자연이 사사받아 전승되고 있다. 호남 특유의 활기찬 춤사위와 함께 진취적이면서도 한편으로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동작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춤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자연 (사)광주한진옥류호남검무보존회 이사장은 “달빛동맹 10주년을 기념해 춤 예인 한진옥 공연에 함께 참여해준 대구광역시 멋단 팀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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