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베트남 결혼이민자 친척 16명
2022.07.26 16:17
수정 : 2022.07.26 16:17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홍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에서 온 16명의 청년은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촌지역에서 일을 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을 계절 근로 체류자격으로 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의 다문화센터와 이주민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두철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타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도입제도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