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베트남 결혼이민자 친척 16명

      2022.07.26 16:17   수정 : 2022.07.26 16:17기사원문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입국 길이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늘어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들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E-9·고용허가제)는 1월 2671명, 2월 2341명, 3월 3813명, 4월 4867명, 5월 5308명, 6월 6208명, 7월에는 1만 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7.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홍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6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에서 온 16명의 청년은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촌지역에서 일을 하게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을 계절 근로 체류자격으로 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의 다문화센터와 이주민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두철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타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도입제도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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