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주니어 골퍼 육성 프로그램 '퍼스트 티'에 1천만원 기부

      2022.07.26 16:29   수정 : 2022.07.26 1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KPGA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이 주니어 골퍼 육성에 써달라며 '퍼스트 티'코리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중곤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 25일 황중곤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이사장 류진)에 방문,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티’는 지난 2016년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서 국내 골프대중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도입한 주니어골프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황중곤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 때 골프대중화를 위한 행사(초등학생들의 투어프로 일일 캐디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기부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골프를 해 오면서 주변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대중화에 도움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작년에 군복무를 마친 뒤 투어에 복귀한 황중곤은 올 시즌 KPGA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복귀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황중곤은 오는 8월 11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 사우스 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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