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폭염 시작…이제부터 '열대야 전쟁'
2022.07.27 06:32
수정 : 2022.07.27 06:32기사원문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7일 수요일은 전국이 동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무덥고 수도권 등 내륙 곳곳에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5도 Δ춘천 24도 Δ강릉 23도 Δ대전 24도 Δ대구 23도 Δ전주 24도 Δ광주 23도 Δ부산 23도 Δ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30도 Δ춘천 34도 Δ강릉 28도 Δ대전 33도 Δ대구 33도 Δ전주 32도 Δ광주 32도 Δ부산 30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 더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한다.
높은 기온 때문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소나기는 낮 12시~오후 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내륙,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에 5~20㎜가 오겠다. 소나기가 오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