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8월1일부터 진접선 심야 연장운행”
2022.07.27 07:11
수정 : 2022.07.27 0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8월1일부터 지하철 4호선 진접선 열차의 평일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돼 시민 불편이 다소 덜어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진접선 연장 운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단축됐던 전동열차 심야운행이 정상화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심야 연장운행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막차 운행시간은 상행(진접역 방향)은 00시02분에서 00시57분으로, 하행(당고개역 방향)은 23시31분에서 00시25분으로 변경되며, 연장운행에 맞춰 운행 횟수 또한 152회에서 158회로 상-하행 각 3회씩 총 6회가 늘어난다.
윤선기 철도교통과장은 “진접선 배차간격과 관련된 시민 불편사항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연장운행 및 운행횟수 증가를 계기로 시민 불편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열차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양주도시공사를 통해 진접선 각 역사에 연장운행 안내문과 현수막, 변경된 시간표를 부착하고 안내방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