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본격 휴가철 맞아 ‘루프탑’ 프로모션 풍성
2022.07.27 08:45
수정 : 2022.07.27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장마가 끝나고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호텔에서 휴식과 재미를 즐기는 호캉스가 올해도 대세다. 특히 호텔 루프탑은 시원하게 펼쳐진 전망과 함께 휴가를 만끽하며 인생샷까지 찍을 수 있어 올여름, 호캉스 필수 코스로 떠올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탁 트인 해운대 오션뷰를 갖춰 MZ세대 ‘힙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오션풀 루프탑에서 라이브 뮤직 파티 ‘선셋 파라다이스’를 연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일 오후 4시~4시 40분, 오후 5시~5시 40분 두 타임에 걸쳐 싱어송라이터 ‘소년민’, 스트릿 드리머 ‘도고(DOGO)’ 등 국내 최고 뮤지션이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힙한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노을지는 바다가 선사하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됨에 따라 시원한 전망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 루프탑이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휴가철 호캉스족을 공략해 드넓게 펼쳐지는 해운대 오션뷰 속에서 매일 저녁 힙한 루프탑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루프탑에 위치한 피크포인트에서 제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 ‘렛츠 피크(Let’s Peak)’를 선보였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낮과 밤이 다른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낮에는 라운지앤바의 ‘수박 빙수’를 맛볼 수 있으며 밤에는 루프탑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스파클링 와인, 시그니처 맥주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루프탑 바에서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고 라이브 데이’를 선보였다. 오는 9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페스타 루프탑 바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노래를 신청하고 부를 수 있다.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루프탑 바에서 시원한 샴페인과 수제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골드 러쉬 데이(Gold Rush Day)'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호텔 최상층에 위치해 탁 트인 도심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 풀&바 ‘스카이 비치’를 오픈했다. 적당한 수심의 물놀이 풀과 선베드, 이국적인 화이트 샌드 미니 해변 등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가든 테라스, 오픈 키친 바 등도 준비돼 있다. ‘스카이 비치’ 오픈을 기념해 객실 1박과 스카이 비치 입장권 2인,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 2종도 출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도심 속 루프탑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DJ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DJ 페스트 ‘다이브 인투 더 비트(Dive into the Beat)’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리며 스페셜 게스트 바텐더와 함께 하는 공연과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