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가람의 공연예술’ 30일개최…쿨 재즈
2022.07.27 09:44
수정 : 2022.07.27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 회암사지를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가람의 공연예술’ 1회차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
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공연예술, 미디어파사드, 패션쇼 등 3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대가람의 공연예술은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문화의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회암사지 야외공간 또는 박물관 내부에서 총 5회에 걸친 음악회-연극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1회차 공연은 양주 회암사지 앞 잔디마당에서 ‘쿨 재즈 빅밴드’가 실력파 재즈 보컬리스트인 유사랑 음색과 색소폰,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과 가요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회암사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김재규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올해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에서 플리마켓 행사 ‘박물관 토요시장’과 박물관 건물에 상영되는 미디어파사드 영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이 열릴 잔디마당은 2021년 열린 숲속음악회에서도 음악과 자연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 장소로 호평 받은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