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언팩' 시동거는 삼성…')' 여정 막 올린다
2022.07.27 10:33
수정 : 2022.07.27 10:33기사원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최승은 마케팅 팀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올해 삼성은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갤럭시 언팩을 선보인다"며 언팩에 앞서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는 '더 위대한(greater)' 캠페인을 이날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 공개와 함께 부등호 '>'를 앞세운다. 최 팀장은 "폴더블폰으로 만든 부등호(>) 기호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단순히 새로운 폼팩터(기기형태)를 넘어서 사람들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음을 의미한다"며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제품을 통해 일하고, 즐기며, 삶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완화세에 발맞춰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 활용, 온·오프라인 장점을 결합시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언팩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에서 열린다. 최 팀장은 "이를 통해 전 세계 갤럭시 팬과 임직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언팩 영상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갤럭시의 최신 혁신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식 언팩 생중계는 예정대로 내달 10일 오후 10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갤럭시S22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콜라보도 이번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에서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보라 퍼플' 색상과 BTS를 가리키는 대표적인 색상 '보라'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그는 "'보라 퍼플' 색상을 기념하는 보랏빛 물결이 전 세계에 펼쳐진다"며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TS의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광고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언팩 다음날인 8월 11일 오전 5시에 공개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