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깨끗한 동래 만들기’ 선포

      2022.07.27 13:52   수정 : 2022.07.27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27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깨끗한 동래 만들기’를 선포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30분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운동단체와 소상공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 실천을 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국민운동단체, 구의회 등 각 분야 참석자들이 하나 되어 깨끗한 동래를 위한 결의와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쓰레기 줍기 명강사 초청 특강, 주민대표의 실천 다짐문 낭독과 마린시티로타리클럽의 청소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대표는 자발적으로 내 집 앞과 내 가게 앞을 청결히 하기 위해 청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청소문화의 확산을 유도해 자원순환과 탄소 배출 절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동래구 13개 동 전역에서 주민들의 일제 환경정비가 시작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주민들이 문화로와 시실로 및 온천천 일대에 담배꽁초를 비롯한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또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충렬사를 중심으로 일대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래를 만들기 위해 모인 많은 분의 참여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동래구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깨끗한 동래를 꼭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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