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관광지에 '양심 양산' 운영..온열질환 예방 차원

      2022.07.28 13:20   수정 : 2022.07.28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및 관광지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울산대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문화마을 등 8곳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양심양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할 수 있고 강우 시 우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이 양산쓰기 문화로 확대되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질환과 피로,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열 스트레스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양산을 쓸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주변온도 보다 7℃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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