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부산시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 사업 참여
2022.07.28 14:21
수정 : 2022.07.28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부산시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다.GS건설은 지난 27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건설과 GS칼텍스,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버티포트(도심공항) 설계 및 시공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맡게 된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지상인프라에 해당하는 버티포트의 부지확보, 설계, 시공 등에 건설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GS건설은 2026년 부산시 UAM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실증사업에 참여할 뿐 아니라 버티포트의 설계에서 운영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UAM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 잠재성이 큰 만큼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해 UAM 상용화에 관한 기술력을 확보해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UAM 산업의 성공적 상용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