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 한반도 덮칠까..일본은 "한국으로" 한국은 "안온다"
2022.07.29 09:00
수정 : 2022.07.29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는 가운데 태풍 경로를 두고 한일 기상청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지난 28일 한국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9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에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송다가 한반도를 빗겨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일본 기상청 예상 경로를 보면 일부 한반도 방향 예측도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기상청의 예상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송다 중심 위치 70% 확률 반경에 제주와 전남남서부가 포함된다.
일본 기상청은 30일 오후 3시 제주도 서쪽 일부가 태풍 중심 위치에 들어가고 31일 오후에는 전남 서남부 지역이 태풍 중심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