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총질' 파동에 尹대통령 지지율 28%…국정운영 동력 타격

      2022.07.29 10:32   수정 : 2022.07.29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지지율이 30% 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국정운영 동력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조사해 29일 발표한 조사(전국 성인 1000명,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28%를 기록했다.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6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령의 지지율은 6월 둘째 주 53%에서부터 한달 넘게 하락하다가 지난주 32%에서 멈춘 듯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추가 하락해 취임 후 처음으로 30%를 밑돌게 됐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30%대 초반에서 62%까지 늘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 문제가 21%로 가장 높았다.
경험·자질 부족/무능(8%), 경제·민생을 살리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8%)이란 이유를 든 답변이 뒤를 이었다. 최근 논란이 된 경찰국 신설(4%)과 내부총질 문자 파동으로 인한 여당 내 갈등(3%)이 부정 평가 이유에 새로 추가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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