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산업 묻자...'암호화폐' 가장 많이 꼽아, 20대는 'NFT' 선택

      2022.07.30 08:38   수정 : 2022.07.30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10명중 4명은 암호화폐를 선택했고 응답자의 20.57%는 NFT를 미래 가장 영향력이 커질 분야로 꼽았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 앱(App) 크라토스에서 지난 14~17일 진행한 '미래에 가장 영향력이 커질 분야는'이라는 설문(표본오차 3%)에서 참여자 4984명 중 40.45%가 '암호화폐'라고 응답했다.

‘NFT’라는 응답은 20.57%로 나타났고, 19.98%의 응답자는 ‘자율주행’이라고 답했다. 19.0%의 응답자는 ‘메타버스’라고 답변해 암호화폐를 제외한 세 분야 간 응답률이 서로 1%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 대가 35.96%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20대에서 50대로 갈수록 ‘암호화폐’라고 답한 비중이 늘어났다. ‘NFT’라고 답한 비중은 20대가 가장 높아, MZ세대의 아트테크(Art-Tech,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재테크를 합성한 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특정 암호화폐 9종을 ‘증권’으로 규정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규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라토스는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다양한 주제의 투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신규 플랫폼으로 현재 앱 다운로드 60만, 가입자 3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또 크라토스 글로벌 버전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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