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방어 훈련에 딴지걸자… 서경덕 "명백한 내정간섭"
2022.08.01 04:24
수정 : 2022.08.01 04:24기사원문
한국은 이번에 항공기 출동 없이 해군 함정 등만 동원한 가운데 소규모로 독도방어 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에 "훈련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31일 자신의 SNS에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는데, 어디 감히 딴지를 건다는 말인가"라며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 훈련에 대해 매번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해 왔다.
서 교수는 "한국 정부는 더욱더 강경한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라며 "'영토 수호'는 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썼다. 이어 "우리 국민은 독도를 더 많이 방문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만 한다"며 "저 역시 조만간 독도에 또 놀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