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영월 동강뗏목축제 참석…왜?
2022.08.02 08:43
수정 : 2022.08.02 08: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7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영월군을 방문해 상호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영월군 공식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영월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동강뗏목축제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보다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김현택 의장, 이상기 부의장, 김지훈 운영위원장, 김지훈 자치행정위원장 및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남양주시의회 방문단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과 만나 자매결연 활성화와 발전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해 25회를 맞는 동강뗏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우애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김현택 의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가 배어있는 동강뗏목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능(장릉)이 영월에 있고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능(사릉)이 남양주에 소재해 남양주와 영월은 역사적으로 상호 연관성이 있는 도시로 2000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지속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