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어(市魚) 고등어 인지도 높인다...캐릭터 공모전

      2022.08.02 09:04   수정 : 2022.08.02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시어(市魚)인 고등어 캐릭터 개발을 위해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14일까지 고등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고등어는 강한 힘으로 태평양을 누비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부산을 상징하는 시어다. 지난 2011년 7월 시어로 지정돼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등어와 관련한 스토리텔링과 최신 디자인 경향을 반영한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 등을 만들어 부산의 시어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공동 출품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두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는 1차 온라인 평가와 2차 실물 작품 평가 등을 거쳐 내달 27일 시 누리집과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특별전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시제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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