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야외공연 등 시민 친화적 공간 변신
2022.08.02 09:05
수정 : 2022.08.02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클래식 대표 공연장인 아트센터인천이 다양한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도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아트센터인천은 야외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예술교육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지난 7월 30일 저녁 야외광장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했다.
아트센터인천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25개의 공연 예술가들이 4팀씩 순차적으로 야외광장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한 여름밤에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아트센터인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대중적인 공연을 많이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트센터인천은 지난해부터 예술교육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설과 횟수를 대폭 늘려 공연 외의 분야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확대했다.
장병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 조명 등의 콘서트홀을 갖춘 아트센터인천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