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10만가구 전국서 쏟아진다
2022.08.03 18:00
수정 : 2022.08.03 18:00기사원문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8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는 총 54개 단지, 9만7969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5만3175가구(26개 단지)로 가장 많고, 지방 5대 광역시 2만5095가구(16개 단지), 기타지방도시 1만9699가구(12개 단지) 등이다.
두산건설은 강원 원주 원동 129-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다.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규모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 내손동 일원에 '인덕원 자이 SK VIEW'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정림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우수한 상품성과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