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공연, 관객 아바타 개발" 엔진비주얼 국책과제 주관사업자로

      2022.08.04 09:26   수정 : 2022.08.04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엔진비주얼웨이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가상공연 참여를 위한 감정표현이 가능한 소통형 아바타 생성 기술 개발’을 위한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2일 콘텐츠미디어그룹 뉴(NEW,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엔진비주얼웨이브가 홍익대학교, KT와 함께 국책과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 과제는 메타버스 관련하여 차세대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기대되는 가상공연의 사실적인 관객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술 개발이다.

사업 예산은 32억 원 규모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콘서트를 비롯해 쇼케이스, 팬 사인회 등 공연 문화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열린다. 이에 따라 가상의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소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아티스트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아바타 관객들이 가상공연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며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고품질 VFX(시각특수효과) 제작 전문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부문대표 이성규)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과제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개발 및 관객 아바타의 사실적인 상호작용 기술을 개발한다.



예술 콘텐츠 선도 대학인 홍익대학교(연구책임자 한정엽 교수)는 풍부한 가상공연 경험 및 전문인력들을 바탕으로 공연기획 및 음향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연구책임자 천왕성 상무)는 국내 대표적인 망사업자로서 대규모 인프라 및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하여, 다중 사용자 접속 가상공연 시범서비스 실증을 담당한다.

이번 국책과제 수행을 주관하는 엔진비주얼웨이브 R&D연구소 랩오일(LAB51)의 송재원 소장은 “감정 표현이 가능한 소통형 아바타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관람 경험과 산업적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K콘텐츠의 글로벌 가상공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진비주얼웨이브는 뉴(회장 김우택)의 VFX사업 계열사로, 영화와 드라마, 글로벌 OTT 콘텐츠의 시각특수효과 기획•제작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자체 R&D 연구소 랩오일을 통해 디지털 휴먼, 버추얼 프로덕션 등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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