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물주소 검색·조회 서비스 확대

      2022.08.04 10:00   수정 : 2022.08.04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5일부터 주소정보누리집(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에 사물주소 검색·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 기준으로 부여되던 도로명주소를 보완해 지진옥외대피소, 인명 구조함, 졸음쉼터 등과 같이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및 시설물에 부여되는 주소다.

현재까지 총 12종의 시설물에 18만3539개의 사물주소가 부여돼 있으며, 사물주소 도입으로 시설물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졌다.


개발원은 도로명 주소 안내시스템인 ‘주소정보누리집’에도 12종의 사물에 대해 주소와 지도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으며, 누리집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과 해당 시설물의 이름을 입력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인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졸음쉼터 △어린이공원 등의 주소 및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해졌고,
또 재난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함 △지진옥외대피장소 등국민안전 관련 시설물의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재영 원장은 “사물주소 검색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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