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월포해수욕장서 락(ROCK) 페스티벌…5~6일 개최
2022.08.04 15:05
수정 : 2022.08.04 15:05기사원문
jtbc 싱어게인 ‘윤성&아프리카’, ‘육중완 밴드' 등 공연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5일과 6일 양일간 ‘락(ROCK)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7회를 맞은 '월포 락 페스티벌'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포항 대표 여름 축제다. 경북도와 포항시 후원으로 이뤄져 모든 행사는 무료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락, 팝, 댄스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첫 날인 5일에는 최근 jtbc 싱어게인을 통해 더욱 알려진 보컬 ‘윤성&아프리카’, K록 걸밴드로 미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롤링쿼츠’가 무대에 선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배재혁 밴드(비지파파)’와 경주 출신 뜨거운 하드락 밴드 ‘허니독’, 소울풀한 목소리와 깊은 음색의 보컬리스트 포항 출신 ‘방효준’, 대구 효성초 학생들로 구성된 주니어 스쿨밴드 ‘락키즈’가 관객들과 마주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최근 신곡을 발표한 해변 페스티벌 섭외 1순위 밴드인 ‘육중완 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음악성과 연주 실력을 동시에 갖춘 ‘라펠코프’, 무대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컬그룹 ‘비스타’, 걸그룹 ‘브랜뉴걸’, 펑크록의 진수 4인조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6인조 블루스 록 밴드 ‘바라보다’, 국내 최고의 비보잉팀 ‘골든코리아 비보이’도 월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객들의 더위를 날릴 신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공연을 개최한 월포 락 페스티벌은 올해 특설무대를 마련해 관객들과 마주하며 호흡할 수 있게 됐다.
전국에 ‘문화관광 해양도시 포항’을 널리 알려 많은 피서객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이 여름 밤바다에서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라이브 락(ROCK) 공연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아티스트, 관람객,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참석하는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월포해수욕장 번영회가 마련한 '후릿그물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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