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기반 '더 로스트 메모리즈' 8월 출시

      2022.08.04 17:44   수정 : 2022.08.04 17: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라비티가 주요 지식재산권(IP)인 라그나로크 기반의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이달 출시한다. 국내 출시 예정 타이틀 3종 중 첫 번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가 모인다.

그라비티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판타지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다른 세계에 들어와서 기억을 잃고, 그 기억을 찾아서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린다. 100여 개의 거대한 오픈 필드와 던전에서 4인의 영웅과 스킬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그래픽 감성, 세계관을 계승했다.

김성용 개발 팀장은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정통 RPG 기반의 게임"이라며 "이용자들이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기존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 차별점도 뒀다"고 말했다.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앞서 지난 2021년 태국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출시 후 해외에선 꾸준히 유행을 끌면서 올해 4월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PC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출시일은 이달 초중순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라비티는 20주년 트릴로지 중 '라그나로크 아레나',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도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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