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美 한반도 4배 면적 태양광 발전 추진..美 태양광모듈 공급계약 체결 부각↑

      2022.08.05 09:31   수정 : 2022.08.05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태양광을 필두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하는 가운데, 미국이 한반도 4배 면적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에스에너지 등 관련 기업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에스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5.32% 오른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는 앞서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약 480조원)을 투입하는 기후 대응 예산에 합의했다.

텍사스주는 지난 4월 240에이커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허가했다. 또 캔자스주도 존슨 카운티에 지난 6월 3000에이커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해 규제를 풀었다. 버지니아주도 폐 광산 6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체 설립 면적만 한반도의 4배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020년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기업 중 하나인 비콘(Beacon Sales Acquisition Inc.)과 3년간 총 54메가와트(MW)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최근 태양광 시장 성장세가 맞물리며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에너지 측은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2011년 이후 꾸준한 시장 확대를 이뤄왔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통해 미주시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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