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충북대병원, 스마트병원 구축한다

      2022.08.08 11:58   수정 : 2022.08.08 11: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충북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5일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병원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클로바(CLOVA) AiCall 솔루션 도입 △의료진 간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이버웍스 그룹웨어 도입 △웨일북 스마트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병동 시범 사업 추진 등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AI 사업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AI 관련 연구 과제 발굴 및 진행에도 공동 참여한다.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네이버의 우수한 AI 기술과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네이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친근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을 미리 파악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본질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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