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지속 나눔으로 ESG 실천 앞장
2022.08.11 08:04
수정 : 2022.08.11 08: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폭염과 폭우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이웃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나눔 실천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해피바이러스' 역할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초부터 지역과의 상생, 지역 성장의 주역을 자처하며 지역 먹거리 창출과 주거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투명성 강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까지 442명 중 296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1392시간 참여했다.
건강한 여름 나기 지원 활동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경북장애인체육회, 영천농아인협회, 영주시 장애인 복지관 등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우선 저소득 가정과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사전에 파악, 이들을 대상으로 선풍기, 여름 침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생활안전 위협요소가 없는지 점검했다.
또 모기 퇴치제 및 연고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이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날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직원들과 말동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산기독교종합사회 복지관 식당에서 7월 25일 100명 정도를 초청, 복날 음식을 대접했다.
이외 프로 스포츠 관람기회가 적은 경북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해 장애인 초청 야구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 6월 28일 40명을 모시고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차로 진행했으며, 오는 12일 2차로 40명을 모시고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용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쉼 없이 추진,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는 해피바이러스가 되겠다"면서 "조만간 올해 초 약속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발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