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다문화가정 자녀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 추진

      2022.08.11 09:36   수정 : 2022.08.11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교는 KT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의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는 KT에서 시행하는 ‘다문화가정 랜선야학-한글∙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우리말 향상 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인 온라인 한글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자녀가 한국 사회 적응 중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역사∙미술∙직업 등 한국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해 한국 생활 적응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기본적인 언어습득의 불안정으로 학교 생활 적응이 어렵고 '다름'으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 정서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사회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도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KT와 함께 진행했으며, 올해 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학습과 정서멘토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