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 17일 팡파르
2022.08.11 10:03
수정 : 2022.08.11 10:03기사원문
수제맥주의 성지 부산에서 ‘축제와 함께 즐거운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먼저 수제맥주는 부산을 포함해 전국의 유명 브루어리 15개사가 참가한다.
관객과 소통하는 감성 축제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가수, 밴드 공연, 성악, 마술쇼, EDM 디제잉 공연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참여형 이벤트로 메인무대에선 관객 장기자랑 경연과 수제맥주 바로알기 퀴즈쇼, 보이는 라디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를 활용한 부산시의 대형 국책사업 홍보 체험장도 준비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조기건설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타투 스티커 및 프린팅 체험행사, 2030부산월드엑스포 응원 황금메달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또 메인 협찬사인 '카페 051'은 체험형 부대행사인 추억의 감성사진관과 무료 시음 행사 등의 이벤트를 연다. 1회용품 줄이기 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특별 제작한 맥주잔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벡스코 이태식 대표이사는 "어느 해보다 재밌고 알차게 행사를 기획한 만큼 부산수제맥주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일상회복의 기운을 전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