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이달 분양

      2022.08.12 09:05   수정 : 2022.08.12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승종합건설이 이달 중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968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 84~126㎡ 총 2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84㎡A·B 141가구 △99㎡ 22가구 △107㎡A·B 57가구 △113㎡ 11가구 △126㎡T 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일반적으로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 장기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유승종합건설은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100% 자체 자금으로 사업을 진행해 더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장기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며,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된다. 주거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거주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와 무주택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진접지구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지하철 4호선 진접역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 서울까지 2시간 걸렸던 이동 시간이 약 50분대로 대폭 감소됐다. 여기에 인근 별내지구와 3기 신도시 왕숙지구에 각각 8호선 연장선(예정)과 GTX-B노선 개발이 추진 중으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는 바로 인근에 화봉초등학교와 풍양중학교, 진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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