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항공, 16일부터 서울 노선 취항

      2022.08.12 10:13   수정 : 2022.08.12 10:13기사원문

사우디아항공은 오는 16일부터 서울로 정기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우디아항공은 24개의 플랫베드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와 274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해 모든 좌석의 기내 TV 화면을 통해 최대 5000시간의 엔터테인먼트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최신식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우디아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아흐메드 알와시아는 "올 여름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에 많은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우디아항공의 한국 진출은 자사의 강점인 열렬한 환대와 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내서비스 경험과 더불어 양국을 비롯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우디아항공은 비즈니스와 관광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층의 만족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 직행 노선은 관광 부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물류, 투자, 제조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라고 했다.

첫 항공편 SV898는 8월 16일 새벽 1시(현지시간) 제다에서 출발해 리야드에서 짧은 경유 후에 오후 7시 50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편 SV899는 오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리야드에 새벽 2시 10분, 제다에 새벽 4시 45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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