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2Q 영업익 75억…전년비 18.6% 증가

      2022.08.12 15:06   수정 : 2022.08.12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미투온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8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 3.5% 증가했다. 마케팅비용 최적화 및 내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투온은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를 중심으로 NFT·P2E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개발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내 모회사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미투젠과 공동 개발한 첫번째 캐주얼 전략 배틀 NFT·P2E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를 미버스 메인넷에 온보딩하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하반기 미투온의 주력 게임인 ‘풀팟홀덤’에 NFT를 접목한 'NFT 홀덤'을 포함, '캐쉬 앤 펫' 등 자체 NFT· P2E 게임과 미툰앤노벨의 블록체인 C2E(Create to Earn)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P2E·NFT MApp(MEVerse DApp, 미버스 디앱)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해 미버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투온 최원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투온 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에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포켓배틀스 NFT War를 시작으로 미투온 그룹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게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인 모바일 게임사 미투젠도 이날 올해 2·4분기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케팅비 최적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기 대비 영업이익은 23.3% 증가, 당기순이익은 10.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투젠은 캐시카우인 기존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이 선방하는 가운데 2분기에 소셜카지노 게임 ‘호핑 캐쉬 카지노(Hoppin’ Cash Casino)’와 캐주얼 카드 게임 ‘솔리테르 씨라이프(Solitaire Sea Life)’를 글로벌 론칭하는 등 기존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그밖에도 모회사인 미투온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를 개발 및 글로벌 론칭하는 등 P2E/NFT 게임을 통한 미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투젠은 자회사인 웹툰·웹소설 플랫폼사 ‘미툰앤노벨’, 액션 RPG, TPS(3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 ‘조프소프트’,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버스랩스’ 등을 활용해 그룹차원의 시너지 증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미툰앤노벨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C2E(Create to Earn) 모델을 연내 출시 목표로 구축 중이며, 특히 조프소프트의 TPS(3 인칭 슈팅) 게임 ‘리프트 스위퍼(Rift Sweepers)’는 고퀄리티 전략 3 인칭 슈팅 게임으로 스팀(Steam)을 통해 9월에 얼리억세스 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2023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투젠은 이를 통해 게임 장르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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