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하주차장에도 정원 만든다

      2022.08.12 15:42   수정 : 2022.08.12 15: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은 지하주차장에 햇빛이 비치는 정원을 조성해 자연을 담은 지하주차장을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이 바이오필릭(생명친화) 주차장은 친환경과 첨단기술이 축을 이룬다. 포스코건설의 친환경 고품격 아파트를 대표하는 두번째 아이템이다.

첫번째는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테마의 거실 내 정원 '바이오필릭 테라스'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설계를 도입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빛,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심는다. 지하 1층 이하에는 햇빛양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춘 정원을 조성한다. 식물 선정과 관리는 국립수목원의 기술을 전수받아 이뤄진다.


첨단기술 측면에서는 별도의 공간 대신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하는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를 갖출 예정이다.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으로 안전한 주차 환경도 제공한다.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개념에서 벗어나 주차장의 새로운 미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미래형 주차장을 정립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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