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주말에도 수해복구 ‘잰걸음’

      2022.08.13 21:18   수정 : 2022.08.13 2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80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안양시는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13일 토요일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안양천-학의천 등 이번 수해로 정비가 필요한 하천변 전역을 6개 구간으로 나눠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안양시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 구간 쓰레기 및 협잡물을 제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하천 정화활동을 마친 뒤 다시 관내 수해지역에 들러 피해상황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비산3동-안양7동-석수3동 일대는 주택이 침수됐고 박달1동 일부 도로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최대호 시장은 광복절 휴일 연휴에도 집중호우 소식이 예보되자 관련부서 공무원에게 폭우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수해 복구와 하천 정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이웃을 위해 기꺼이 현장으로 달려와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8일과 9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석수3동 청사 등 7곳을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하고 담요, 텐트, 생필품 등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또한 재해구호센터 실무반을 운영해 피해가 심한 안양7동-석수3동-박달1동 등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을 지속 파악하는 한편,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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