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정장에 태극문양 행커치프..김건희 여사, 광복절 행사장 남다른 패션
2022.08.16 07:57
수정 : 2022.08.16 13:12기사원문
윤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광복절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태극 문양 행커치프도 꽂았다. 동석한 김 여사는 흰색 재킷과 치마 차림에 같은 행커치프를 꽂았다.
이날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애국지사, 국내 및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정당 종단 대표 등 사회 각계 대표, 시민 등 300명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삼창'을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우리는 험난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끝난 게 아니다.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자유 민주주의 토대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과정을 통해 계속됐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