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SK 최태원 세포배양육 투자 나서나..세계최초 배양육 배지 성공↑

      2022.08.16 13:38   수정 : 2022.08.16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의 세포배양 연어 생산 기업을 소개하면서 배양육 배지를 개발한 네오크레마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6일 오후 1시 38분 현재 네오크레마는 전 거래일 대비 7.20% 오른 1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예일대학교 심혈관내과 전문의인 아리예 엘펜베인과 저스틴 콜벡이 샌프란시스코에 공동 창업한 와일드타입(Wildtype)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최 회장은 이 업체가 생산 중인 세포배양 연어로 만든 음식을 게재하고 "이것은 세포배양으로 만들어낸 연어살"이라며 "물고기의 생명을 뺏지 않고도 지속 가능하고 맛과 영양은 같은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 인간의 삶과 지구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요"라고 밝혔다.


투자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이 업체를 방문한 시기가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을 통해 미국에 220억달러(약 29조원)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힌 때와 겹친다는 소식에 단순 관심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네오크레마가 동물 근육세포를 고통 없이 수확, 배양해 만드는 배양육 배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사실이 부각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시장의 성장성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진출 시 수혜가 전망된다는 해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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