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 기대감” 속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등 관심

      2022.08.16 14:08   수정 : 2022.08.16 14:08기사원문


부전~마산복선저철 개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 부전역을 시작으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이 다가오면서 부산, 김해, 창원의 일대의 분양시장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만큼 부산, 김해, 창원의 생활권 확대, 편리성 증가, 지역의 활성화 등으로 주택 시장이 탄력받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시간의 접근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전~사상~장유~창원중앙~마산 등까지 총 9개역 50.3Km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현재 약 90분대가 걸리는 부전~마산 간의 거리가 38분대로 훨씬 짧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각 도시간 접근성이 높아지고 부산의 외곽지 사상이나 시골 동네 인식이 강한 김해 장유 등과 같은 비관심 지역들은 도시 활성화 기대감까지도 커지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2014년 착공되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약 9년여가 걸쳐져 진행되고 있는 데다가 현재 경상남도 주요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시외버스 하나인 만큼 그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시장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남 김해와 창원 마산 등에서는 이미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김해의 경우 ‘김해내덕중흥S클래스더퍼스트(‘22년 2월) 평균 14.76대 1, ‘김해구산푸르지오파크테르’(‘22년5월) 평균 23.99대 1, 장유자이더파크(‘21년 11월) 평균 50대 1 등을 기록했으며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의 경우에는 ‘창원롯데캐슬센텀골드(‘21년 7월) 평균 70.58대 1, ‘창원두산위브더센트럴’(‘21년 12월) 평균 78.64대 1등의 높은 청약 성적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 총 468호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으로는 약 8,500세대(예정)의 재정비 촉진사업을 비롯,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등도 있어 일대의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도 출격했다. 현대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분양 중이다. 해당 현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16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쌍용건설이 경남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삼계’를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53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올해 말 일부 개통 예정인 무계~삼계를 잇는 58번 국도 초입에 위치해 김해 전역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신명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김해 명문 학군과 장신대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장신대역 인근의 대형마트와 상업시설,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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