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안전 ICT 장비 효과 ‘톡톡’... 수영구, 391가정에 추가 보급

      2022.08.17 10:45   수정 : 2022.08.17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평소 저혈당이 있던 독거노인 A씨는 몸을 움직이려던 순간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었다. A씨의 상태가 일정시간 활동내역이 없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은 자동을 병원에 통보되었고, 이를 확인한 지역센터 응급관리요원이 긴급히 출동해 119와 함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관내 홀몸어르신이나 장애인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91대를 추가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센서, 응급호출기, 활동감지기 등 ICT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구는 응급상황 대처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 9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총 391대를 각 가정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최신 ICT기술로 어르신들과 장애인이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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