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채무 1조243억...임기내 채무 60% 감축 추진

      2022.08.17 12:21   수정 : 2022.08.17 12: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 임기내 4년 동안 1조243억원 중 6130억 원인 채무 60% 감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강원도는 기자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실질채무는 2022년 현재 8193억 원이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11월 레고랜드로부터 넘어올 2050억 원의 청구서가 있어 다 합하면 1조243억 원이다 고 밝혔다.

잉-, 민선 8기 임기 내에 1조 규모의 채무를 60% 감축하기위해 올해는 2회 추경을 안 하고, 16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을 취소한다 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에서 들어오는 보통교부세가 늘어났기 때문에, 필요하면 이 돈으로 충당하고 김 지사 임기 내에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도한, 일회성·선심성 행사, 서로 유사한 중복사업을 폐지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재검토해서 연 120억씩 4년간 48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다면 폐천 부지 등 우리가 가진 재산을 팔아서라도 최대한 수입을 늘려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계상 한 해 예산을 다 쓰고 남은 돈 순세계잉여금을 지금까지는 추경 재원으로 써왔는데, 매년 이 돈의 35%(약 500억 원 예상)를 빚 갚는데 재원으로 확보, 4년간 200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레고랜드를 짓기 위해 강원도가 보증 선 빚이 내년 11월에 만기가 돌아오는데, 가능한 한 강원도가 이 빚을 면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선 추후 별도의 자리를 갖고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낭비성 예산은 긴축으로 줄이고, 민생예산은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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