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덕후 탄생, “시즌 2, 당연히 만들어주실 거죠?” 요청 쇄도

      2022.08.18 08:26   수정 : 2022.08.18 08: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속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올레tv와 시즌(seezn)의 리얼 드라마 ‘신병’이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 했다.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로, ‘스튜디오 장삐쭈’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유튜브 레전드 콘텐츠인 원작을 기반으로 전에 없던 역대급 싱크로율과 원작보다 한층 더 탄탄해진 드라마가 더해진 ‘신병’은 PART. 1과 PART. 2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CJ ENM이 발표한 8월 1주(8월 1일~7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신병’은 인기 급상승을 입증하듯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통합 콘텐츠 영향력 순위에서도 2주 연속 3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며 ‘신병’은 ‘푸른거탑’, ‘D.P.’를 잇는 레전드 군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PART. 2에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 성윤모(김현규) 체포 장면과 소대장 오석진(이상진 분)이 “행보관 엎드려뻗쳐”를 목놓아 외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한 스틸까지 ‘신병’의 명장면들을 다시 곱씹게 만들며 유쾌한 웃음을 제공한다.


진짜 군대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찐 전우애를 담은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은 계급이나 갈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보는 관객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겨준다.


‘신병’은 군필자들의 경우 ‘신병’만의 디테일한 현실 고증에 감탄하거나 자신의 군 시절을 추억하는 등 감정이입을 하며 작품을 즐긴다면, 상대적으로 군대와 접점이 없는 여성 시청자들은 ‘신병’의 유쾌하고 리얼한 스토리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을 즐기며 시청하는 재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신병’ 시즌 2 제작을 요청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신병’에 푹 빠진 이른바 ‘신병 덕후’들은 “‘신병’의 딱 하나 아쉬운 점은 10회가 끝이라는 거ㅜ”, “벌써 끝난 거 너무 아쉬워요. 시즌 2 기다립니다”,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놓고 시즌 2 안 하는 거 아니겠지?”, “시즌 2 만들어주실 거죠?” 등 시즌 2 제작을 촉구하거나 “중대장 새로 왔으니까 다시 시작해야지”, “원작에서 아직 안 풀린 에피소드 많잖아요” 등 다음 시즌이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병’ 시즌 2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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